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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들어가게 되는 사이트는... 아마존입니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 책을 찾고 영화를 찾고 음반을 찾는 것이 일의 가장 큰 부분인지라, 아마존은 저한테는 쇼핑 사이트가 아니라 가장 먼저 찾는 정보 사이트인 셈입니다. imdb.com과 amg.com이 거기서 또 들락거리게 되는 곳이죠. 아마존의 왼쪽 검색 창에은 아마존 내에서 검색을 하는 것과 외부 웹 검색, 이렇게 두 개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거기에 google이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A9이라는 것이 있더군요.
저는 맥 OS 재규어에, 브라우저는 사파리를 쓰고 있는데, 사파리는 구글 검색창이 아예 브라우저에 달려 있기 때문에 무조건 그 창에 먼저 무언가를 쳐 넣게 되어서, 그 A9이라는 것을 그저 별 관심 없이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YODA님의 Amazon, A9 검색서비스를 론치하다를 보고, '오홋, 이것 한번 써보아야지.' 하고 들여다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보니, imdb.com에도 외부 웹 검색 엔진이 A9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이것,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책갈피 막대에 아예 올려놓았지요. 이미지 검색도 재미있고,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색이나 디자인을 지정할 수 있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저는 저한테 반갑게 인사하고 저의 관심에 맞는 새 디비디나 책, 음반을 비교적 제대로 소개해 주는 것이 좋아서 아마존의 쿠키를 오히려 좋아하지만 어쨌든 프라이버시 문제의 소지가 많았던 그 아마존의 쿠키도 A9에 턱 붙어서, 들어가면 역시 반갑게 인사를 하고 제가 찾아보았던 것들의 히스토리를 쭉 보여주기도 합니다. 툴바는 아직 윈도 MS 익스플로러용만 있군요. 아마존의 책과 imdb.com의 영화 검색을 한 창에서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것이 저에게는 무엇보다 반가운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