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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 디올 .. 스틸라 아이섀도 ..
못 보고 있던 잡지들을 촤르륵 훑어보고 있는 중입니다. '코스모폴리탄'과 '셰이프' 3월호를 다 보았어요. 역시 새 화장품과 향수 소개에만 눈을 반짝거리며...

꺄아, 여자들은 좋겠다...

트레 디올 꾸뛰르 파우치 세트라니... 멋대로 예쁘잖아!
3월 1일부터 각 화장품 매장에서 4천 세트 한정 판매? 흥, 선물할 여자친구도 없고. 여친이 있다해도 145,000원은 더더욱 없단 말야!


으윽, 스틸라의 아이섀도 팔레트. 패키지도 함부로 예쁘잖아!!
흐흥, 이것도 리미티드 에디션이래.

에고 도무지 이 새벽까지, 자기와 아무 상관 없는 물건들을 찾아보며 낄낄거리고 있는 모습이라니... 어서 잠이나 자!

# by yonidong | 2006/03/02 04:09 | 트랙백 | 덧글(6)
Bvlgari Parfume Charms


어흥 몰라 몰라. 갖고 싶잖아.
저 케이스를 좀 보라지.
에잇 그러나 가죽 '느낌'이라잖아.
쳇 게다가 오떼블랑과 오파르퓨메는 남녀 공용이지만 나머지 셋은 모두 여성용. 남자들 것은 왜 저렇게 안 만드는 게야! 아쿠아를 저렇게 해 달란 말야...

어흑 하지만 오파르퓨메 참스 컬렉션을 웬지 사게 될 것만 같은 이 불길한 예감은 과연 무엇일까? 아아 제발 향수는 이제 그만. 너 저 많은 향수를 싸짊어지고 살 거냐, 요니동?

음... 저것은 가방에 넣어 싸짊어지고 다닐 수 있을 거 같은데?

미... 미... 미... 미춰어어써!
# by yonidong | 2006/03/02 03:20 | 트랙백 | 덧글(4)
XtremeMac Iconz
아이팟에 뭘 붙이는 건 바보짓이라고 늘 생각했는데, 비됴 아이팟은 액정 앞에 흠집이 날까 무진 걱정됩니다. 필름 같은 것을 붙일까 하여 찾아보니 이 보호 필름이라는 게 값이 만만치가 않네요. 그리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요니동의 모습... 필름을 떼어낼 때부터 손을 부들부들 떨며 어쩔 줄 모른다. 뭉뚝한 손가락 끝으로 필름을 아이팟에 붙이는 순간부터 비뚤게 붙인다. 이미 입에서는 욕이 나오고 있고 잘못 붙인 필름을 뗐다 붙였다를 벌써 네 번째 하고 있다. 간신히 그나마 덜 비뚤게 붙여 놓았으나 붙인 면은 온통 기포들. 결국 상소리를 마구 하면서 필름을 떼서 마구 뭉친 뒤 쓰레기통에 버린다.
어휴, 저렇게 될 게 너무너무 뻔할 뻔자예요.
그래서 이럴 바에야 레디 메이드의 예쁜 옷을 입히는 게 좋겠다고 두 주먹 불끈 쥐었습니다. 하염없이 찾아 헤맨 끝에 발견한 것은 바로 이것!

XtremeMac Iconz






트위티와 슈퍼맨, 다스베이더도 있지만, 마음에 드는 것은 배트맨 로고와 스피드 레이서 aka 달려라 번개호!
호머 심슨을 당연히 영순위로 놓아야겠지만, 저 초록 배경이 영 눈에 거슬려요. 그쵸?

배트맨이냐 스피드 레이서냐 그것이 문제로다.
어느 게 더 좋을까요? 추천해 주세요.
# by yonidong | 2006/03/01 16:46 | 트랙백 | 덧글(13)
Fruits & Passion Art Home Botanical Detergent
잠이 부족한 채 이주일을 넘게 보냈더니 이제 한숨 돌리게 되었는데도 잠이 오지 않아요.
이 일만 끝내면 죽어라 잘테다 생각했는데 이게 뭐예요. 눈은 뻑뻑한데도 잠은 안 오고.
잠을 자려고 '원더우먼' 시즌 2 디비디를 틀어놓고 누워 있었는데, 헉, 여기에 몰입이 될 정도라니...
하는 수 없이 벌떡 일어나 다시 얼굴을 씻고 프레시의 '슈가 페이스 폴리시'를 얼굴에 쓱쓱 발랐습니다.
타이머를 15분에 맞추고 '스타트'!

향이 아주 좋답니다. 흑설탕과 딸기, 각종 식물성 오일들이 들어 있다는데, 딸기맛 캬라멜 같다고나 할까요. 그런 냄새가 스르르. 바르고 있다 보면 손가락에 묻은 것을 쪽 빨아먹고 싶어집니다. 팩을 다 마치고 물로 씻으면 얼굴이 부들부들해져요. 그런데 미끌미끌하기도 하죠. 물이 방울져서 또로록 굴러가요. 예, 기름이니까요. 그러니까 기름 잘 먹은 고운 종이처럼 되는 거예요. 얼굴에 기름기라고는 하나 없다고 생각하는 분에게 더 잘 맞을 거예요.
설명서에는 5분에서 10분 정도 두라고 하지만 저는 15분까지 그냥 둡니다. 마스크 팩이라는 게 그렇잖아요. 중요한 것은 10분 정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고개를 뒤로 젖히고 편하게 앉아 있는 거죠. '아, 나는 지금 내 피부에 좋은 걸 하고 있어.' 같은 생각이나 하면서 그냥 멍하게 있는 겁니다. 이게 얼마나 즐거운 일이예요. 게다가 코로 솔솔 기분 좋은 냄새가 흘러들어오니까 더 즐겁지 뭐예요. 마스크 팩은 바로 이 10분의 시간만으로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하는 겁니다. 프레시 슈가 페이스 폴리시는 그 딸기와 카라멜 향만으로 제값을 하는 거고요.
음, 아무것도 안 할 수 있으니 좋다면서 저는 얼굴에 거무죽죽한 것을 잔뜩 바른 채 이렇게 책상 앞에 앉아서 이걸 쓰고 있네요...
사실 오늘 낮에도 밖에 나가자니 몸은 피곤하고 기운도 없고 일찌감치 잠을 자자니 곤두서 있던 신경이 가라앉지 않은 탓인지 누워 있지도 못 하겠고, 그래서 계속 인터넷 쇼핑몰이나 뒤지고 있었답니다. (제발, 청소나 좀 하란 말이다!)
[뷰티 마니아] 제3권 90쪽의 "아름다운 분위기 속에 살고 싶어~ '제품 포장 용기'에 대해 충고 한마디!"에 300퍼센트 공감하는 제가... (한 구절 인용하려고 했으나 어느 한 문단만 떼어낼 수가 없네요. 읽어보세요. 아앗, 이것 심한 홍보성 멘트야.) 아웅, 여기에 그만 눈이 딱...

Fruits & Passion 의 이름하여 'Art Home Botanical Detergent for Delicate Fabrics'입니다.
아아 저 빨래집게라니... 저것이라면 그냥 욕실에 놓아두어도 내 눈이 괴롭지 않을 것 같아. 마침 울 세제가 다 떨어졌는데 정녕 저걸 사야 하는 걸까! (물음표가 아니라 느낌표입니다!!)
그런데 Fruits & Passion 의 이 세제, 괜찮을까요? ePinions.com 에 들어가도 평은 없네요. 울 세제도 마루타를 한 번 해볼까...
# by yonidong | 2006/02/28 00:47 | 트랙백 | 덧글(4)
love story
아웅. 주변 분들이 너무 잼있게 해 주셔서 저도 함 해보았시여.


Love Story


나는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고독의 프리랜스짱' 99세 미쓰양이다.
오늘 하늘이 오렌지색인게 왠지 기분이 우리하다.
난 Hope There's Someone를 흥얼거리며 젤으로 손질한 머리를 매만져주고 백화점를 향했다.

"꺄아!!!!!!!"

날 알아본 붉은악마들이 소리를 질러댄다. 음하하하하..
희미하게 얼굴으로 손짓를 한번 해주고 돌아섰다.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나에게 반해 픽픽 쓰러지는게 안봐도 눈에 선하다.
이놈의 인기는 사그러 들질 않는다니까. 정말이지, 어므나.

백화점 안으로 들어오니 우리 백화점 얼짱 제시브랫포드가 나에게 인사한다.
내가 무시하고 그냥 지나치자, 제시브랫포드가 날 눈으로 퍼벅치며 말한다.

"미쓰양.. 워쩐떵니. 이런 내 맘 아직도 모르겠니?"

나를 보는 제시브랫포드의 눈에서 금방이라도 카모마일티이 흘러 내릴 듯 하다.

"나만 바라봐 줘. 나만큼 너와 잘 맞는 사람은 없어. 클립, 담배, 라이터. 내가 딸리는게 뭐야?"

♪ Hope There's Someone

그 순간 희미한 음악이 백화점안에 흐른다.
난 제시브랫포드의 눈을 얼굴으로 꾹 누르며, 대뜸 손을 들이밀고 말했다.

"음하하하하. 딸리는게 뭐냐고? 넌 너무 붕신 조까∼"
제시브랫포드가 얼굴을 붉히며 뛰쳐나간다.
감히 얼짱 제시브랫포드를 거부하다니, 역시 미쓰양라고 아이들이 부러운 눈길로 빙긋 웃는다. 음하하하하..
헌데 내 마음속은 너무나도 심란하다.
제시브랫포드에겐 미안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건 제시브랫포드가 아니다.

내 마음속엔.. 아주 오래전부터 벌레가 있다..
벌레.. 널 처음 본 그 순간부터 난 너만 생각하고 너만 사랑하는,
이렇게 벌레 너 밖에 모르는 사람이 되었어.
나는 벌레를 떠올리고서 조용히 말했다.

"여기가 아파.."

나의 눈에선 살짝 찬 카모마일티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The End-


아웅 딸려 딸려... 다른 분들에 대면 너무 미천해... 부끌와...

공스이 님의 당신의 신발이 되겠어요... 라니....
Bcool 님은 아웅, 너무 18금이야... 아아아...
something 님... 마님질... 흑흑
처ㄹ 님, 오징어... 아하하하하

해보시려면, 여기, 러브스토리로 가보세염.
# by yonidong | 2006/02/27 19:13 | 트랙백 | 덧글(7)
Antony & The Johnsons .. I Am A Bird Now
예, I Am a Bird Now 는 꼭 다 들어볼 만합니다. 저 멜랑콜리한 가스펠 같은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말이죠. 거기다 다섯 번째 트랙인 You Are My Sister 는 Boy George 와 Antony 가 다정하게 부릅니다. 이어지는 곡 What Can I Do? 에는 Rufus Wainwright 가 참여했습니다!

물론 이 앨범의 순서도 훌륭하지만, 저만의 컴필레이션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불끈.

1. This Love Affair .. Rufus Wainwright .. Want Two
2. What Can I Do? .. Antony & The Johnsons .. I Am a Bird Now
3. Old Whore' Diet .. Rufus Wainwright (Feat. Antony) .. Want Two
4. Hope There's Someone .. Antony & The Johnsons .. I Am a Bird Now
5. For Today I'm a Boy .. Antony & The Johnsons .. I Am a Bird Now
6. Next Time .. Boy George .. Sold
7. You Are My Sister .. Antony & The Johnsons .. I Am a Bird Now

Rufus Wainwright 의 목소리로 시작해서 Antony 와 함께 부른 노래 두 곡이 이어지고, Antony 의 노래, 또 Antony 의 노래, 그리고 Boy George 의 노래와, 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목소리.

For Today I'm a Boy 와 Next Time 의 가사는 절묘하게 어울리며, 이어지는 You Are My Sister 로 끝맺으면, 음음, 그래, 좋아.
# by yonidong | 2006/02/27 15:55 | 트랙백 | 덧글(0)
Antony & The Johnsons .. I Am A Bird Now
오늘의 앨범은
Antony & The Johnsons 의 I Am a Bird Now 입니다.



링크로 걸린 앨범의 첫 노래 Hope There's Someone 의 파일은 Antony & The Johnsons 의 공식 사이트에 있는 샘플입니다. 샘플이라 곡의 일부분입니다.

>> Antony & The Johnsons Official Page



HOPE THERE'S SOMEONE

Hope there's someone
Who'll take care of me
When I die, will I go

Hope there's someone
Who'll set my heart free
Nice to hold when I'm tired

There's a ghost on the horizon
When I go to bed
How can I fall asleep at night
How will I rest my head

Oh I'm scared of the middle place
Between light and nowhere
I don't want to be the one
Left in there, left in there

There's a man on the horizon
Wish that I'd go to bed
If I fall to his feet tonight
Will allow rest my head

So here's hoping I will not drown
Or paralyze in light
And godsend I don't want to go
To the seal's watershed

Hope there's someone
Who'll take care of me
When I die, Will I go

Hope there's someone
Who'll set my heart free
Nice to hold when I'm tired
# by yonidong | 2006/02/27 15:36 | on headphones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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